늦은 밤 도착한 치앙마이, 어떤 교통수단이 현명할까요?
치앙마이 공항에 밤 11시 이후 도착하면 교통수단 선택이 쉽지 않습니다.
공항 택시, 그랩, 볼트 등 여러 옵션이 있지만 가격 차이와 대기 시간이 고민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제로 치앙마이 심야 시간에 볼트 택시를 직접 이용해본 후기를
공항 택시와 비교해 가성비와 실용성 중심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실제 상황: 밤 11시 30분, 치앙마이 도착
항공편 지연으로 치앙마이 도착이 늦어진 날이었습니다.
짐을 찾고 나오니 이미 자정 가까운 시간.
공항 택시 카운터는 운영 중이었지만
줄이 길고, 고정 요금이 150~200바트로 꽤 비쌌습니다.
그때 문득 떠오른 건 볼트(Bolt) 앱.
설치만 해두면 바로 호출 가능하다는 말에 바로 실행했습니다.
볼트 호출부터 탑승까지 걸린 시간은?
앱을 켜고 목적지를 입력하니
근처에 대기 중인 차량이 약 4대 표시되었습니다.
2분 만에 기사 배정, 도착까지는 총 6분 소요됐습니다.
차량은 깔끔했고, 기사님도 친절했습니다.
"공항이라고 추가요금 없습니다. 앱 요금만 내시면 돼요"
라는 말에 안심하며 탑승했습니다.
요금 비교: 공항택시 vs 볼트 실제 요금
항목 공항 택시 볼트 (심야 이용)
기본 요금 | 150~200바트 | 79바트 |
심야 할증 | 없음 | 없음 (2025년 5월 기준) |
대기 시간 | 평균 10~15분 | 5~7분 |
예약 필요 여부 | 없음 | 앱 설치 필요 |
결론: 동일 거리에서 볼트가 절반 수준 요금이었습니다.
Q&A 대화체: 치앙마이에서 볼트 타도 안전할까?
"밤 늦게 볼트 타도 괜찮아요?"
"네, 기사 평점이 보이고, 앱 내 위치 공유도 가능합니다."
"기사는 영어를 잘 하나요?"
"기본 소통은 문제 없었고, 번역기 앱 켜두면 더 편합니다."
"카드 결제 되나요?"
"앱에 카드 등록하면 자동 결제돼요. 현금도 선택 가능해요."
상황별 추천: 이런 분께는 볼트 택시가 딱입니다
- 호텔이 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고
- 늦은 밤이라 공항 택시 줄이 부담스럽고
-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여행자라면
볼트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단, 앱 미설치 시 공항 와이파이를 활용해 미리 설치해두세요.
결론: 치앙마이 심야 볼트 택시, 공항택시보다 현명한 선택
공항 택시는 안전하고 빠르지만 가격이 높고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습니다.
반면 볼트는 저렴하고 대기 시간도 짧으며 앱 하나면 모든 게 해결됩니다.
특히 심야 시간대일수록 차이는 더 커지니,
치앙마이 자유여행자라면 미리 설치하고 준비해두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