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하루면 충분할까? 케이블카 타고 맛집까지 누비는 법
여수의 숨은 보석, 낭도는 섬 특유의 고요함과 여유를 간직한 힐링 여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낭도에서의 1박2일 여정을 중심으로 케이블카 체험, 대표 맛집, 걷기 좋은 코스 등을 소개합니다.
짧지만 알찬 여정으로 여수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수시 외곽의 조용한 섬마을 풍경과 더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한 케이블카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시간대 활동 내용
1일차 오전 | 여수 연안선터미널 → 낭도 이동 |
1일차 오후 | 해변 산책로 걷기, 맛집 점심 |
1일차 저녁 | 일몰 감상, 현지 숙소에서 휴식 |
2일차 오전 | 낭도 → 여수 시내 복귀 |
2일차 오후 | 케이블카 체험, 여수 맛집 점심 |
2일차 저녁 | 기념품 구입 후 귀가 |
여수 낭도는 조용하면서도 정겨운 풍경으로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감성 충만한 낭도 일몰과 밤하늘
해질 무렵 낭도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말 그대로 장관입니다.
붉게 물든 하늘과 고요한 바다, 바닷가 나무 벤치에 앉아
하루를 정리하는 그 순간은 마음 깊이 스며드는 평온함을 안겨줍니다.
밤이 되면 가로등도 거의 없는 이곳에서 별빛이 쏟아지듯 펼쳐집니다.
여수 대표 케이블카, 낮과 밤 어떤 풍경이 더 좋을까?
낭도 체험 후 여수 시내로 돌아오면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은 여수 해상케이블카입니다.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연결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이 케이블카는
낮에는 푸른 바다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섬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밤에는 여수 밤바다와 조명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의 대표 명소로 바뀝니다.
운행 구간 왕복 요금 소요 시간
돌산 ↔ 자산공원 | 15,000원 | 약 13분 |
마을 어귀 작은 식당에서 만난 밥 한 끼
섬의 작고 소박한 식당에서는 정겨운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본 반찬 하나하나에도 섬 특유의 정성과 풍미가 배어 있어
무심코 들어간 식당에서 인생 음식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낭도산 전복죽이나 해물파전은 꼭 한 번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추천 일정: 하루 또는 1박 2일이 가장 적당
낭도는 크지 않아 하루 안에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하루 밤을 섬에서 보내며 하늘과 바다를 동시에 느끼는 일정을 추천드립니다.
숙소는 많지 않지만 민박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일부 있으며
계절에 따라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여행 팁: 낭도 들어가는 길과 배편 정보
여수 신기항에서 낭도행 여객선이 정기적으로 운항합니다.
차량도 선박에 탑승할 수 있어 자차 여행도 가능합니다.
구간 소요 시간 요금(성인 기준)
신기항 → 낭도 | 약 20~25분 | 2,500원 내외 |
차량 탑승 | 약 20~30분 | 10,000원 내외 |
기상 상황에 따라 배편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반드시 운항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낭도에서 가장 힐링되는 시간, 해변 산책로
낭도는 작은 섬이지만 해변을 따라 걷는 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에는 조용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고,
저녁 무렵엔 황금빛 노을이 펼쳐지며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몽돌해변길’과 ‘낭도 해안데크길’은 자연 그대로의 섬 풍경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핵심 코스입니다.
사진 명소는 어디일까? SNS 핫플레이스 소개
낭도의 인생샷 포인트는 ‘몽돌해변 돌탑길’, ‘낭도항 방파제’입니다.
케이블카의 경우 ‘자산공원 전망대’에서 촬영한 사진은 특히 인스타그램에서 인기입니다.
구도는 바다와 케이블카가 함께 들어오도록 약간 낮은 각도에서 찍는 것이 팁입니다.